온 몸에 불을 놓고 날아가는 불새처럼
이 세상에서 잠시라도 떠나가고 싶어
회색 빛 하늘 보며 아쉬움을 삼키지만
아무도 없는 이 도시엔 마른 바람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 갔나
어두운 곳을 떠도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내 지친 몸 하나 머무를 쉴 곳은 어디쯤에
가파른 곳에 서 있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사랑으로 사는 나라로
한 마리 불새되어 날아가리라
2)
온 몸에 불을 놓고 날아가는 불새처럼
이 세상에서 잠시라도 떠나가고 싶어
회색 빛 하늘 보며 아쉬움을 삼키지만
아무도 없는 이 도시엔 마른 바람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 갔나
진실을 얘기하던 친구는 어디로 갔나
어두운 곳을 떠도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내 지친 몸 하나 머무를 쉴 곳은 어디쯤에
가파른 곳에 서 있는 나의 이름은 짚시여
사랑으로 사는 나라로
한 마리 불새 되어 날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