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한 6년
지났지만 가끔씩
궁금해질 때 없다면 거짓말이야
결혼했다 들었어
우연히 사진도 봤어
잘 어울리던데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오빠 보고 싶어요
그냥 보고 싶어요
오빠 보고 싶어요
날 지우지 말아요
길거리에서 마주쳐보고 싶어
말도 안되는 걸 바라고 있네
어떤 남자를 만나도
비교하게 되는 게 마음에 걸려도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너는 참 남자답게 이별을 해줬지만
난 난 여자라서
오빠 보고 싶어요
그냥 보고 싶어요
오빠 보고 싶어요
날 지우지 말아요
그때 내게 향한 미소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오빠 보고 싶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오빠 보고 싶어요
날 지우지 말아요
길거리에서 마주쳐보고 싶어
말도 안되는 걸 바라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