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생각하면 자꾸만
널 바라보면 웃음만

우연히 내게 와준
그댄 그날 밤 꿈처럼
내 안에 살고 있죠

애써 모르는 척 네 옆에서
말없이 바라보다 돌아서 미소만
언제쯤 너에게 전할까

어쩌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온종일 너 땜에 자꾸만 소란해지는 걸
바라볼수록 커지는 맘을
네게 전하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망설이는 사랑을 알까

애써 무심한 척 네 앞에서
고개만 끄덕이다 돌아서 한숨만
언제쯤 너에게 말할까

어쩌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일까
온종일 너 땜에 자꾸만 소란해지는 걸
바라볼수록 커지는 맘을
네게 전하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기다리던 그 시간이 바라 왔던 그 모습이
너라서 더 좋은가 봐 이렇게 나는

우린 서로 같은 마음일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기대고 싶은 걸
자꾸 볼수록 커지는 맘을
이젠 어쩔 수 없나 봐 널 향한 내 맘을

망설이는 사랑을 바라보는 사랑을
그댄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