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영동대교

송재훈
1. 짙은 서러움 삼키며 넋을 잃은 듯 선채로 그대를 보내고
나홀로 남아서 바람속에 서 있네 그 길을 따라서
서글플게 걸었네
* 그대 모습 바람에 업혀가듯 떠나버리고 슬픔을 잉태한 채로
무릎사이에 얼굴을 묻고 아픔에 잠기네 그대 사랑이
없으면 예전에 나먼저 떠났을 거리 사랑의 의미는
언제나 마주 마주 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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