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작사/곡/노래
한 남자를 알고 있어
그가 만졌던 모든 것에 깊은 상처를 준
또 마치 필연인 듯 그 역시 상처를 받은
혼자만의 삶으로 황폐하게 남겨진
나를 위해 걱정하지마
나를 위로하려 하지마
그는 이렇게 말해
변명은 언제나 허위에 지나지 않을 뿐
내가 원했기에 이 길로 들어선 것이라고
아침이면 출근을 해
그건 어려운 일이 아냐 그저 습관처럼
변함없는 하루에 만족하며 살수 있어
단지 밤이면 예전보다 많이 마실 뿐
나는 예전의 내가 아냐
나를 비난하려 하지마
그는 이렇게 말해
난 내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지키려 할 뿐
지난날의 척도로 판단할 순 없다고
그는 이렇게 말해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어
서로에게 주어진 작은 몫을 수긍하며 사는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원하게 되지만
좀더 적은 것들을 더 어렵게 더 힘들게 얻게 되는 거야
한 여자를 알고 있어
깨어진 꿈의 조각들에 손을 베인
이젠 손에 쥘 수 있는 것만을 믿게 된
그걸 놓치지 않는 세상의 법을 깨달은
나는 예전의 내가 아냐
나를 비난하려 하지마
그는 이렇게 말해
난 내 최선을 다해 내 삶을 지키려 할 뿐
지난날의 척도로 판단할 순 없다고
그는 이렇게 말해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어
서로에게 주어진 작은 몫을 수긍하며 사는 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들을 원하게 되지만
좀더 적은 것들을 더 어렵게 더 힘들게 얻게 되는 거야
좀더 적은 것들을 더 어렵게 더 힘들게 얻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