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작은 쉼터가 있죠
그 속에 도란도란 모여
세월을 나눴었죠
우리 동네에는
돌담이 하나 있죠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당신이 보고파
그리워 그리워
당신이 쉬던 작은 쉼터
주름진 따스한 손길로
늘 토닥여준 당신
그리워 그리워
당신이 있던 우리 동네
거기는 평안하신가요
참 사랑했어요
저기 짙어지는
저녁 하늘을 보며
찾고픈 나의 옛 생각들
하늘에 그려요
그리워 그리워
당신이 쉬던 작은 쉼터
주름진 따스한 손길로
늘 토닥여준 당신
그리워 그리워
당신이 있던 우리 동네
거기는 평안하신가요
참 사랑했어요
그리워 그리워
당신이 있던 우리 동네
언젠가 우리 꼭 만나요
참 사랑했어요
그리운 내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