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사상

피아노
나는 착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내 머리속에 담긴 생각은 서로 엉켜져 있어
풀어내려고 애를 쓰면 점덤 더 꼬여

너에게 내 할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날 잡는 내속의 내가 너무 많기 때문일까

내 솔직한 말 한마디 만이라도 꺼낼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머릿속이 복잡하진 않았을지 몰라

내속엔 또다른 내가 너무 많이 자라고 있어
뭐가 진짜 내 생각인지 알 수가 없어

정말로 난 어딘가 살아 있기는 하는걸까
아니면 난 그저 내속의 많은 착각증의 하나일까

내 솔직한 말 한마디 만이라도 꺼낼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머릿속이 복잡하진 않았을지 몰라

너에게 내 할 말이 너무 많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날 잡는 내 속의 내가 너무 많기 때문일까

내 솔직한 말 한마디만이라도 꺼낼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머릿속에 복잡하진 않았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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