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지던 그날엔
찬 바람에 떨어지는 비를 맞았어
난 아무런 말없이 용기없는
기다림을 선택했어
돌아서는 외로움에 가슴아파서
우리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기약없는 아픔도 난 슬프지 않아
그리움도 사랑인걸
지나치는 아쉬움을 돌아보는
우리에게 다시 만날 기대라는게
이별보다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까
가슴이 아려와
나에게는 사랑이 슬퍼지는걸
홀로 간직한 추억이 되어버릴까
기다려온 오늘이 슬퍼지려해
사랑했던 기억마져 워우워~
언젠가는 돌아올거란
말하지 못했던 기다림으로
그리움만이 더해져가
돌아서는 외로움에 가슴아파서
우리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눈물만큼 피어나는 그리움으로
아픔까지 그리워한 사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