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서진 & 박지현
이도 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 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 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 왔던 길을 바꿀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 해도
이제 와 가는 길을 멈출 수 있나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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