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이 언제였죠 그대 손 잡아본지
그 온기 여전한데 얇아져 가는 두 손
든든한 그대 눈길 세월이 녹여 가고
커다란 그대 모습 세월이 훔쳐 가네
어딘가 쑥스러워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한 번도 건네지 못한 그 말
사랑해요 아빠 고마워요 아빠
내게 기대요 이제 우리가 있잖아요
어린 나를 키우신 따스한 그 손길
힘든 날들에 나를 언제나 지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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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이 없으셨죠 그대의 깊은 사랑
언제나 한결같이 내 뒤에 계신 당신
그 어떤 힘든 일도 말없이 안으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 따스히 품으셨죠
어딘가 쑥스러워 이 나이 먹도록
아직도 한 번도 건네지 못한 그 말
사랑해요 아빠 고마워요 아빠
내게 기대요 이제 우리가 있잖아요
그대 내게 주셨던 커다란 그 사랑
이제 당신께 내가 전부다 드릴게요
사랑해요 아빠 고마워요 아빠
내게 기대요 이제 우리가 있잖아요
그대 내게 주셨던 커다란 그 사랑
이제 당신께 내가 전부 다 드릴게요
전부 다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