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의 눈물

권윤경
나 어릴 때 하신 아버지 말씀 굶지 말고 건강해라
자나 깨나 항시 걱정하시던 그 모습이 눈에 밟히네
그 어느 날 산 위에 올라 인생사를 돌아보니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자식걱정 끝도 없네
아버지가 되어버린 나 흘러내리는 눈물

먼 길 갈 때 주신 아버지 말씀 몸간수를 잘하거라
뿔테안경너머 훔치던 눈물 그 모습이 눈에어리네
그 어느 날 강가에 앉아 인생사를 돌아보니
많고 많은 인연 중에 자식걱정 끝도 없네
아버지가 되어버린 나 흘러내리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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