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문밖에 서 있는 너는 언제나 웃고있지
예전에 그 웃음을 난 보고 있어
모든게 잘될 거라며 내게 다가오는 너
하지만 거짓임을 난 알아
내 것이 될 수 없는 손길을 난 느끼고 있어
나를 눈물짓게 하는 너의 그 미소
모든 추억은 예전 그대로인데...
정말 몰랐어 그 깊은 상처가 나 때문이란걸
정말 몰랐어 그 이유가 바로 나란걸
어떻게든 변명하려 애써 보지만 안되는 걸... 할 수 없는 걸
하고 싶은 말을 찾아내기도 전에
넌 이렇게 갑자기 떠나야만 했는지...
네 눈을 바라볼 때마다 나는 보았어
울고있는 네 모습을...
너의 슬픈 두 눈은 내게 말했어
떠나야만 하는 그 깊은 상처를...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건 아직도 너
이젠 난 알아 그 이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