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난 길고 길던 밤
울다 지쳐 잠에서 깨어
밖으로 나가 거릴 걸으면
싸늘한 공기에 취해 있었지
흐르는 눈물은 마르지 않고
이 많은 슬픔은 내 몸을 가득 채워
너에 대한 기억에 난 매여있어
내가 어떠하든 나도 상관없지
지나가는 사람은 내게 관심이 없고
지나가는 바람은 내게 인사하네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면서도
한 자릴 맴돌 듯 난 후회만 했어
되돌릴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
되돌릴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
지나가는 사람은 내게 관심이 없고
지나가는 바람은 내게 인사하네
지나가는 사람은 내게 관심이 없고
지나가는 바람은 내게 인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