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들리니 귀가 먹었니
너 왜 그러니 투정부리니
말 안할거니 장난 인거니
지겨운거니 지루한거니
겨우 여기니 뭘 찾는거니
왜 주춤하니 왜 긴장하니
너를 따라와서 이곳에 왔는데
너 왜 그렇게 머뭇머뭇거려
미안하단 말만 하게 돼버려요
대체 왜 날 눈물나게 만든거니
그런 거였어요 놀랬잖아요
긴장했잖아요 너무 기뻐요
눈물이 나요 행복한걸요
감동이에요 너무 사랑해요
너를 따라 와서 이곳에 왔는데
너 왜 그렇게 투덜투덜거려
헤어지잔 말을 하려는 것이니
나란 존잴 이해 해주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