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우주 (그 속에 작은 나)
우주의 섭리와 자연의 이치와
흐름을 조금씩 익혀갈 때마다
난 그 흐름 속으로 흡수되어 비로소
무한한 우주와 하나가 된다
그 물살은 역류하지 않으며
한 곳으로 곧게 쭉 뻗어 내려간다
태어날 때부터 내인생은 이미
정해진 운명이거늘
난 언제나 신의 부름에만 응답한다
그 부름은 내게 올바른 출구 올바른
도구 올바른 선구자의 길로 인도한다
그렇다 아버지께선 이미
오래전부터 내게 말씀하셨다
진리가 너흴 자유케 하리라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빛의 용사여 어둠에 불을 밝혀라
까맣게 물든 세상에 환하게 불을 지펴라
이 악한 기운에 맞서 내 칼을 뽑아 들어
너를 유혹하는 것들을 단칼에 베어 버려
썩어 버린 가지는 과감하게 잘라버려
쓸데없는 미련들은 싸그리 확실히 끝내버려
버려야만했다 그래 내가
붙잡고 있는 것들을 놓아야만 했다
그 모든 것들을 뿌리치고 묵묵히 걸어나가
처음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만 했다
괜시리 밀려오는 허탈함 또 인생의 허망함
또다시 날 어둠의 공간 속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제 달라
이젠 내가 어둠을 끌어낼 차례다
질풍같은 폭풍속의 찰나에 집중
내 목소리만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중
끈을 놓지마 니 인생 리듬의 주도권
다시 일어나 실패는 청춘만의 특권
이 세상이 까맣게 병들고 있을 때
이 곳을 치유할 초록의 힘이 필요해
이 머나먼 여정은 이름하야 Green tour!
그길로 인도할테니 내 손을 놓지말어
이젠 주먹을 불끈 쥐고 두 눈을 크게 떠
우리가 평생토록 기다려왔던 순간이 왔어
이를 꽉깨물고 힘차게 니 주먹을 올려
너희가 살아있는 존재임을 내게 보여줘
이 길로 안내하는 안내자 새로운 리더
나그네 아비 투철한 믿음의 Believer
당신의 미손 난 절대로 믿지 않아
난 절대로 놓지 못해 당신의 손을 움켜잡어
여지껏 나를 맞춰줘 정말로 고마워
허나 약간이 모잘라 조금만 더 도와줘
자! 맘의 준비가 됐다면 모두 따라와
우리가 죽였었던 힙합 우리가 돌려놔
자! 맘의 준비가 됐다면 모두 따라와
우리가 죽였었던 힙합 우리가 돌려놔
자! 맘의 준비가 됐다면 모두 따라와
그토록 사랑하는 음악 우리가 살려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