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만 쉬자고 내 맘이 머문 자리
벌써 몇잔? 인지 모를 추억들이 마시네
다시는 안온다 다짐들이 취해서 사는동안
모질게 어기고 어겨왔던 약속
사랑한 우리 지난날 세어보면
그만큼씩 또 가슴이 아파와
못난 나를 그대가 알까봐 눈물을 애써 담으며
마지막 잔에 나 약속해본다 끝내 할수가 없는일
이젠 그댈 잊어보겠다고
가끔은 오는지 삶에 그대지칠때
한번쯤은 기억속 나란 사람 꺼내보는지
사랑한 우리 지난날 세어보면
그만큼씩 또 가슴이 아파와
못난 나를 그대가 알까봐
눈물을 애써 닦아보지만
얼마나 더 지나야 어딘가
그대처럼 웃을수 있을까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잠시만 쉬자고 내 맘이 머문 자리
짧은 인사로 두고온 그대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