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참 멍청하게
보냈다고 생각될 때
내가 가는 길에
안주하고 머무르려 할 때
너는 어디 있었니
날 감싸 안아줄 너는
무엇을 찾고 있었니
태엽감긴 인형처럼
똑같은 표정으로
습관처럼 출 퇴근길을
그냥 오가는 나
생각은 없어지고
반사신경만 남아
단지 인형이 아님은
니 품에 안겼을 때 뿐
매일 태엽을 감고 출근하는 나
매일 내 태엽을 감아 주는 너
태엽감긴 인형처럼
똑같은 표정으로
습관처럼 출 퇴근길을
그냥 오가는 나
생각은 없어지고
반사신경만 남아
단지 인형이 아님은
니 품에 안겼을 때 뿐
매일 태엽을 감고 출근하는 나
매일 내 태엽을 감아 주는 너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매일 내 태엽을 감아 주는 너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매일 내 태엽을 감아 주는 너
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매일 내 태엽을 감아 주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