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녀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녀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녀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기다릴 시간은
너무나도 억울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던 그가 떠난대
나를 사랑하면 기다려 달래
한두 달쯤이면 웃기라도 할 텐데
2년이라니 기막혀 안 돼
인연이란 힘은 믿어볼 게 못돼
울컥 눈물들이 가슴에
차오르고 밀려오네 목에
널 보내고 혼자 남아서 미쳐도
외롭게 참아야 되잖아
입대 날짜 좀 미뤄줘 왜 못해
그냥 나 긴 잠을 잔다고 생각 할래
쿵쾅 내 심장은 뛰면서 새까맣게
타버리게 내버려두지 뭐
아니 어쩌면 원래 타버린 심장이
내 거였을지도
지금 당장 편질 써도 열장은 나와
그리 하고픈 말이 많아도
영장은 나와
왜 남자만 군대 보내고
여자는 안가
그렇게 울고불고 보채면서
몇 날을 살아
오늘 내일도 말 못해
속을 태우고
그의 온길 기억하겠다며
손을 데우고
군대 간 누가 또 깨졌다는
소문에 울고
내가 기다릴 수 있을까
가능성을 되묻고
여자는 별거 아냐 남자가 고생이지
난 뭐 괜찮아 라면서
미니 홈페이지의
오늘의 기분은 우울
표정은 기죽은 듯
그런데 눈물 젖은 밤엔
그를 지우는 꿈
떠나는 그대의 슬픔도
떠나보낼 그대의 아픔도
어차피 그 모든 것은
There's nothing
that does not change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기다릴 시간은
너무나도 억울하지만
너무나 사랑하던 그녀가 떠난대
나를 사랑하면 기다려 달래
한두 달쯤이면 웃기라도 할 텐데
3년이라니 기막혀 안 돼
살며시 아직 늦지 않았다고
왜 유학가라고 명령하는
아버지 눈치만 봤냐고
다시 생각해보자고 묻지만 하나도
통하는 것 같지가 않아
며칠 안 남았어
나도 따라가 볼까
상상만 해도 좋지만
뭐 없이 가난한 놈
나는 꿈도 못 꿀 처지야
아직도 생생한 그녀의 첫인상
믿어야 할 건 그 동안
우리가 쌓아온 정일까
그깟 외국 학위가 대체 뭐 급하지
달력에 출국 날짜만 바라봐도
내 목은 타지
우리 사랑은 헬멧 없이 타는
오토바이
이젠 까딱 넘어지면 끝없는 고통만
어쩔 수 없다며 스스롤 타이르면서
그녀의 아버질 원망한 죄를
다 이르면서 신께 용서를 비네
그러면 뭐해 어차피 그녀가
갈 곳은 LA 나는 서울인데
구급상자에다 3년 동안 쓰고도 남을
두통약과 소화제 온갖 걸
숨겨놓은 다음
줄 생각만 해도 심장을 찌르는 듯
그런데 눈물 젖은 밤엔
그녈 지우는 꿈
떠나는 그대의 슬픔도
떠나보낼 그대의 아픔도
어차피 그 모든 것은
There's nothing
that does not change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욕을 하지 마
변하지 말라고 요구하지 마
변하는 그들에게
절대로 욕을 하지 마
떠나보내는 사람을 위한
변하는 사랑을 위한
떠나보내는 사람을 위한
이 노래를 따라 울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