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 앞에서
난 몸이 굳었네 얼어버렸네
잔액 320원에 무너져가네 쓰러져가네
친구넘들과 술먹다
계산대앞에서 난 작아 지는데
꿈은 너무 멀리 있나
난 뛰고 있는데 날고 있는가
Punk Rock밖에 모르는 나는
나에게 실망에 실망을 하나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기에는
내 청춘이 아쉬워 눈물진다 주먹이 운다
오늘은 320원밖에 없지만
내일은 320만원이 있을걸
나는 믿어 의심치 않아
나는 나를 굳게 믿는다
엄마 생일날인데 몸만 가는가 죄송합니다
뼈빠지게 키웠더니 음악한다고 속만 썩이나
Punk Rock밖에 모르는 나는
나에게 실망에 실망을 하나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기에는
내 청춘이 아쉬워 눈물진다 주먹이 운다
오늘은 320원밖에 없지만
내일은 320만원이 있을걸
나는 믿어 의심치 않아
나는 나를 굳게 믿는다
친구넘에게 전화나 해야지
너에게 내 근심을 따라줘야지
통쾌하게 잔을 비워라
그래야만 그렇게 해야만
다시 채울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