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후련히 웃지 못하죠
내맘에 그대 집떠나 아이같아서
사소한 소식도 눈물겨웠죠
헤메다 지쳐 제발로 돌아올까봐
그 어떤 누구도
나처럼 그댈 사랑 못하길
늘 가시밭처럼
어디서도 편치 못하길
왜 그랬냐고 왜 보냈었냐고
그 두손을 꺼내
가슴쳐도 괜찮을게요
돌아온다면 그래만 준다면
더 아픈 벌도 감사한 날
모르나봐요 그대~
더 불행해 줘요
내 빈자리만 점점 커지게
더 날 원망해요
그렇게라도 날 못잊게
왜 그랬냐고 왜 보냈었냐고
그 두손을 꺼내
가슴쳐도 괜찮을게요
돌아온다면 그래만 준다면
더 아픈 벌도 감사한 날
모르나봐요 그대
눈물도 삼킬 순 없죠
그대를 부르다 목이 메어서
덧나서 짓무르라고
그 상처 다시 건들인만큼
미련한 나
눈이 멀어서 (눈이 멀어서)
귀마저 막혀서 (귀마저 막혀서)
내 목숨보다 사랑한 날
모르나봐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