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기 저기
아직도 널 찾아다녀
여름도 아닌데
네 주변에서 파도를 타
Time Line 카스
너의 미니홈피까지도
이젠 다 변해버린 너의
대문사진까지도
신경을 써 넌 아직 까지도
소주 아니고 내 카톡의 즐겨찾기야
넌 디지몬이 아냐
Girl 변화가 무서워
이제 벚꽃이 피는데
내 맘은 시려워
너와 헤어질 때 차가웠던 난데
그렇게 안 함 나 약해질 것 같았어
사실이야 나 정말 많이 아파
지금도 난 혼자면 새벽이 너무 슬퍼
돌아 오란 말은 아냐 너 좀 들어줘
원래 혼잣말 많잖아 내 맘만 알아줘
애국가는 아냐 사절할 거 까진 없어
이 노랜 아직 이야 울 것까진 없어
Girl
널 잊지 못했어
널 추억하고 있어
내 머릿속을 맴돌아
다 지우진 못했어
널 잊지 못했어
널 추억하고 있어
머릿속을 맴돌아
다 지우진 못했어
너 알아 차피 순간인 게 아쉬워
솔직히 너보다 수학이
조금 더 쉬워 도대체 왜
우린 첫사랑도 아냐
이뤄질 수 있어
낮과 밤도 아냐
너와 함께일 수 있어
머릿속을 가득 채운 나만의 합리화
널 다비?다고 생각했는데
니가 준 로션처럼 반이나 더 남았어
분명 다 지웠는데 사진이 더 남았어
나 지금 솔직히 조금은 겁나
정말 혼자라는 생각에 상처만 덧나
지금 들리는 High Hat 소리처럼
살짝 쩔뚝이고 있는 거
같아서 말야 Girl
같이 기다리던 봄의 벚꽃같이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저버렸고
따뜻할 것 같던 봄인데 얼음장같이
정말 차가워진 너와 나의 관계고
널 잊지 못했어
널 추억하고 있어
내 머릿속을 맴돌아
다 지우진 못했어
널 잊지 못했어
널 추억하고 있어
머릿속을 맴돌아
다 지우진 못했어
항상 그렇듯 헤어진 뒤 할 말이 많아
하지만 그러기엔
전부 핑계인 거 같아
어쩌겠어 여기까지인 것 같은데
후속작 없는 드라마처럼
끝난 것 같은데
한가지 확실히 하자면
싫어한 게 아냐
그저 한계가 여기고 좋아서
포기한거야
그러니 절대 너는
울어서는 안되 Girl
내가 뭐라고 나 없이도
잘 견뎌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