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없이 지낸
고요했던 하루의
숨소리가 들려
또 반복되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질식할 것 같은 고통을 참아
더는 기다릴 수도 없을 만큼
다가와버린
언젠가는 올 듯한 가슴 벅찬
기대감들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터널 속을 지나가고 있어
볼순 없어도
너의 손을 느끼고
진심을 다해서
나를 뚜렷하게해
끝까지 달려갈 거야
조그맣게 빛났던 뒷모습을
볼순 없어도
땀을 쥐게 만들어
온 힘을 모아서
나를 불태워버리게
그저 기다리고있어
다시는 볼 수 없겠지만
더는 기다릴 수도 없을 만큼
다가와버린
언젠가는 올 듯한 가슴 벅찬
기대감들로
가득 채워져있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긴터널 속을 지나가고 있어
볼순 없어도
너의 손을 느끼고
진심을 다해서
나를 뚜렷하게해
끝까지 달려갈 거야
조그맣게 빛났던 뒷모습을
볼순 없어도
땀을 쥐게 만들어
온 힘을 모아서
나를 불태워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