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시 늦은밤 12시
수면을 위해 방의 불을 끄네
따스한 이불에 깊이
내 몸을 맡긴채
잠들길 기다려도
밀려오는 너의생각
아무리 밀쳐봐도
떠나질 않는 너의 생각에
나는 막막해 지는 기분을 느낀채
잠들길 포기하며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너와의 좋은추억 때로는 슬픈추억
끄집어내 한개씩 되집곤해
항상느끼는 행복과 아픔에
조금은 남몰래 아파하곤해
너는 내가 사랑하는 나의 연인
아니 이젠 사랑해도
나의 연인이다 부를수
없는 너지만 여전히
네가 그립기만 한
미련많은 나지만
이기분 너는알까
싫지만은 않은 감정
이런 감정마저 점점 시간따라
사라져 버릴까 조바심을 내봐도
시간의 흐름 잡을수가 없어
이제 서서히 네가
친구로 보이는가 아니
아직은 나의 연인으로
보일때가 많아
너에게 만은 실수하지 않기위해
나의 그 맘을 다잡곤해
아주 짙고깊은 이 밤에
아무도 없는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절대 이룰수 없는 우리의 만남에
한번 더 이 시를 너에게 써
항상 나는 생각해
그때 우리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그저
못해 준것만 같아 아쉬움과 미련
소용없는 푸념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져
꺼져 가는것만 같은
우리의 사랑의 감정
이별 후에도 매일같이
주고받던 연락
한시간이 멀다하고
기다려지는 연락
서로의 안부와 아파하진 않을까
힘들진 않을까 뭐가 그리 궁금한지
나없이도 충분히 잘 살거라는 믿음
하지만 그러한
현실이 너무나도 싫은
나의 감정은 너무
이기적이진 않을까
고개를 절래절래
바보같은 안도감에
애써 만들어봄에 너와의 행복했던
추억에 잠겨보고 손에들린 너와의
사진에 나도 모를
행복감에 한껏 빠져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어느새 잊혀져
편안해진 마음에
천천히 잠에빠져 드네
이밤의 끝은 너와함깨
아주 짙고깊은 이 밤에
아무도 없는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절대 이룰수 없는 우리의 만남에
한번 더 이 시를 너에게 써
아주 짙고깊은 이 밤에
아무도 없는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절대 이룰수 없는 우리의 만남에
한번 더 이 시를 너에게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