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아파와 더
날 괴롭게 하는 나의 사랑아
저만치 거릴 두고 멀어져가도
미련이 되어 내 맘 곁에 사는 너
차마 떨어지질 못해
네가 날 밀어내도
혹시라도 네가 날
모른 척 한다 해도
지금 이건 아니야
설명이라도 좀 해봐
북쪽의 백야같이
이해가 가지 않아
고치라면 고칠게
말라면 말을게
어찌할 방도가 없어
내 마음 아물게
해줄수 있는건
유일한 너인데
왜 자꾸 피해가 상처만 받는게
두려워 졌어 무서워 졌어
너 없는 나라는 건
있을 수 없어
이대로 가버리는게 정답은 아냐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해답은 너야
자꾸 가라고 말해도
대답은 No야
너라는 반쪽에 맞는 사람
그게 바로 나야
다시 생각해줘 아니 다시 돌아봐줘
찰나의 그른 생각이었다 말해줘
바랄게 아니 기도할게
당장이 아니라도 돌아올 수 있게
윷놀이 게임 던져도
도도 아니도 모도 아냐
너 없이 사는 현실은
나에게 있어 뭣도 아냐
만에 하나 네가 떠나가면 말야
하루라도 버티기 힘든게 나란 말야
그러니 잘못된 생각은 하지말어
괴로운 날 두고 혼자서 가지말어
떠나지도 못해 이별이란 아픔에서
날이 지나도
난 항상 그곳에 서있어
혼자서 뭐를 할 수 있겠어
알아서 하기엔 너무 늦었어
이미 지났어 우리 사랑은 약았어
손에 익은 술병
나는 이미 병들었어
하루하루 알콜에 취해
메마르고 있어
그래 그렇게 떠나 가버리니
할 말 조차 없어
이대로 내가 살아갈순 있는 걸까
아니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수백 번 되풀이되는
스스로 되묻는 날들
자꾸만 떠오르는 아련한 추억들
만 시야에서 번져가 많이 아파
생각을 정리하기에는 너무 가빠
억지로 떠나가야 하는 이 상황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 현실이 너무 나빠
너는 정말
이대로 아무렇지 않은 거야
순간에 고인
눈물은 내가 잘못 본거야
그렇게 스스로 자꾸만 타일러 봐도
내 눈이 아닌 너의 눈에
흐르는 그건 뭐야
눈물이 아냐 슬퍼서 그런게 아냐
잠시 내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뿐이야
어설픈 핑계 따윈 나 하나로 족해
그래 됐어 네가 바란다면
그걸로 만족해
시간이 흐를수록 아파와 더
날 괴롭게 하는 나의 사랑아
저만치 거릴 두고 멀어져가도
미련이 되어 내 맘 곁에 사는 너
이젠 떠나가는 나를 보내는 너
아직까진 미련이 너무 남어
지금 떠나가는 너를 보내는 나
평생 간직할 그리움만이 남어
이젠 떠나가는 나를 보내는 너
아직까진 미련이 너무 남어
지금 떠나가는 너를 보내는 나
평생 간직할 그리움만이 남어
시간이 흐를수록 아파와 더
날 괴롭게 하는 나의 사랑아
저만치 거릴 두고 멀어져가도
미련이 되어 내 맘 곁에 사는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