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대여 날 안아 줘요
오늘 이 밤이 너무 쓸쓸하죠
유난히 빛나는 저 달도
오늘은 왠지 차갑게만 보여요
내 사랑이 부족 했나요
그대 내 맘을 너무 모르네요
저 멀리 떠있는
달과 별처럼요
항상 함께하길 원해요
모르겠어요 난
그대의 마음속까진
덤덤한 그 표정들을
읽지 못 하겠어요
한번쯤은 꼭
그대가 되어 보고파
그대의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도록
오 그대여 표현해줘요
그대의 사랑 깊이 느끼도록
달콤한 고백을 내게 말해줘요
사랑 받고 있다 느끼게
Ho ho ho love me
ho ho ho love me
알고 있어요 난
그대의 서툰 표현들
겉으론 관심 없는 척
나를 바라보지만
가끔씩은 꼭
날 위해 웃어주세요
그거면 괜찮아요
난 그대뿐이죠
오 그대여 날 안아 줘요
오늘 이 밤이 너무 쓸쓸하죠
유난히 빛나는 저 달도
오늘은 왠지 차갑게만 보여요
그대 나를 안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