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함께했던 두견새는 어디가고
간밤에 울어 대던 꾀꼬리만 남았는가
어 허 어 님아 가실정은 왜 주었소
깊고 깊던 그 맹세는 내 입술에 묻혀놓고
한 설움 주는겁니까
열두폭 병풍속에 새겨진 우리사랑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아아아
이내 어찌 몰랐을 꼬
울지마라 울지마라
두견새야 울지마라
임자없는 꾀꼬리도 저리 슬피 우는것을
어 허 어 님아 나를 두고 가 는 님아
내 입술에 묻은맹세 마르지도 않았는데
한 설움 주는 겁니까
열두폭 병풍속에 새겨진 우리사랑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아아아
이내 어찌 몰랐 을 꼬
아 아 아 아아아 아 아 아 아아아
이내 어찌 몰 랐 을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