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지만 너무 컴컴하지 않고
아저씨 같지만 순수한 청년 같고
그렇게도 많이 낡았던 LP판
한 장에는 수만 가지 노래
그날엔가 언젠가 우울하게 나
카페를 찾아갔지 난 그렇게
그런데 마침 또
새로 생긴 간판 하나
눈과 발길은 멈추었지
오지 아저씨네
어둡지만 너무 컴컴하지 않고
아저씨 같지만
순수한 청년 같고
그렇게도 많이 낡았던 LP판
한 장에는 수만 가지 노래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
쉽게도 듣지 못할 것 같은 노래
메뉴에도 없는 무알콜 음료
하나 둘씩 꺼내다 보니
또 이른 새벽
귀와 마음은 힐링 되어
오지 아저씨네
어둡지만 너무 컴컴하지 않고
아저씨 같지만
순수한 청년 같고
그렇게도 많이 낡았던 LP판
한 장에는 수만 가지 노래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 라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해 했을 수 있죠
이건 바로 우리 집 앞
안산 Ozzy bar 를
보고 만든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