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조각

에스키스
앨범 : Chapter 1 (꽃병)
작사 : 낙션, 밀러
작곡 : 전지원, 에스키스
편곡 : 전지원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해
집밖으로 나와
산책하다 여기까지 도착해
니가 좋아했었던 카페
이제와 혼자들어
가기가 너무 어색했지
사실 그때 까지
난 커피 맛도 몰랐지
늘 너를 따라 메뉼 고른걸 아니
여긴 추억이 참 많기도 해
너에게 했던 고백
그 답을 들은 곳
매일 너와 같이
사진을 찍던 자리와
니 손목에 뭔갈 채워줬던
자리가 아직 두 눈에 선명해
니가 지쳐 내게
휴식이란 말을 꺼내
너를 힘껏 안았었던 바로 그 곳에
이제 나홀로 있어 발걸음을 못 때
꽤 멀리 왔네 이제
갈 시간이 됐어 이젠
아무 미련 없겠지 넌 나에게
남아있는 추억들은 보낼게
처음 만났던 곳
니가 있는 집 앞에
이젠 아무것도 없이
홀로 남겨진 카페에 앉아있어
난 써 이걸 넌 대체
무슨 맛으로 마셔
미쳤어 이게 진짜 다른거 보다
더 맛있다고 시킨거야
넌 왜 하필 이거만 찾는건데
쓰다 또 시켜 버렸네 언제나
너 마시던 그거 맨날 같은 그 커피
정말로 괜찮은거야 넌
나만 이거 이렇게 쓴거냐고
한 여름의 낮처럼
가끔은 추운 겨울 밤처럼
처음 널 봤던 그날은 봄인가
낯선 이 분위기는
가을 낙엽이랑 비슷하네
이건 뭐야
장식품은 건들면 안되는 거지 참
하면 안되는건
더 하고싶어지는데
어디갔지 말려주던 이쁜 애
아주 많은 시간이 흘러
그 먼 훗날 언젠가가 되
우리 추억도 넓은 바다 속에
잠긴 소금 같아지겠지
우린 젊을때
잠깐 스쳤던 사이겠지
온 몸에 모든 관절이 아프고
기댈 지팡이도 없인
흔한 커피 한잔 사기 힘들때
너 그때 내가
보고싶어지면 어떡할래
다 순식간에 변하는데
꽤 멀리 왔네 이제
갈 시간이 됐어 이젠
아무 미련 없겠지 넌 나에게
남아있는 추억들은 보낼게
처음 만났던 곳
니가 있는 집 앞에
이젠 아무것도 없이
홀로 남겨진 카페에 앉아있어
난 써 이걸 넌 대체
무슨 맛으로 마셔
미쳤어 이게 진짜 다른거 보다
더 맛있다고 시킨거야
넌 왜 하필 이거만 찾는건데
쓰다 또 시켜 버렸네 언제나
너 마시던 그거 맨날 같은 그 커피
정말로 괜찮은거야 넌
나만 이거 이렇게 쓴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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