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미로 위로 올라가려고만 해도
밑도 끝도 없고 절망 속의 궤도 수도 없이
다시 빠져나가려 해도 또
내 삶은 다시 쳇바퀴 속에 미로
어디로 어디로 주체 할 수 없고
가도 가도 가도 끝은 보이지 않고
누가 내 귀로 큰 소리를 질러줘
내 손을 잡고 희망을 이끌어 줘
다시 태어나고 싶어 나 모든걸
되돌릴 수만 있다면 좋겠어
내 꿈을 찾아 떠나고 싶어도
이젠 늦은 걸까 아냐
내 의지로 날 바꿀 수 있어
힘들어도 이겨낼 수가 있어
난 기도 할께 내가 무너질 때마다
힘들어 난 너무 힘들어 내 맘을
너무나 짓눌러 그렇게 더 더 난 참을 수 없어
내 맘의 상처 너무나 커져
이렇게 환각 속에서 빠져들었어
현실을 피해서 내 안에
의식 세계를 뒤흔들었어
하지만 곧 나는 후회로 눈물로 상처로 뒤덥혀
쓰다만 나의 일기속에 어릴적 내가 살아있어
그래 이제 다시 갈순 없어 돌아갈 수 없잖아
다시 돌릴 수는 없게
지나가는 시간 후회 속에 빠져
돌릴 수도 없는 순간 이미 망가져 버린
내 모습 안에 희망 끝도 없이
다가오는 슬픔 속에 절망 모든걸
체념 한 체 맞이하는 인간 사슬 속에 묵혀버린
내 마음에 욕망 힘 없이 빠져드는 죽음 속에
공간 재생 할 수 없는 나의 자유 모든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