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이 났네
아리랑 응 어 응 아리랑이 났네
산도나 설고 물도나 선데
누구를 보랴고 아이고 여기 왔나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이 났네
아리랑 응 어 응 아리랑이 났네
간다네 간다네 나는야 간다네
님을 따러서 북망산천을 간다네
아나 좋겄다 느덜 좋겄다
아리랑이 났네
아리랑 응 어 응 아리랑이 났네
강물은 돌고 돌아
바다로 나가는데
이 내 신세 돌고 돌아
어드매로 가나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이 났네
아리랑 응 어 응 아리랑이 났네
서산에 지는 해가
지고 싶어서 지느냐
날 버리고 가신 님은
가고 싶어 가느냐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랑이 났네
아리랑 응 어 응 아리랑이 났네
사쿠라 꽃이야 몌칠이나 갈까
무궁화 꽃송이는
삼천리나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