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우유를
매일 마시는 것처럼
한없는 사랑을 내게 공급하시던
반평생 그대의 이름 세 글자 아닌
나의 엄마로 사셨죠
항상 내 옆에서 날 안아주던
엄마가 당연했죠
엄마의 아픔은 생각도 못한 채
위로의 말 한마디조차 못한 내가
너무나 한심해 너무 미안해
이미 늦어버려
전할 수 없는 말들
나도 언젠가는 엄마가 될 텐데
그때는 엄마 마음 조금은 알까요
항상 내 옆에서 날 안아주던
엄마가 당연했죠
엄마의 아픔은 생각도 못한 채
위로의 말 한마디조차 못한 내가
너무나 한심해 너무 미안해
이미 늦어버려
전할 수 없는 말들
나도 언젠가는 엄마가 될 텐데
그때는 엄마 마음 조금은 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