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야
꽤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아
요즘 어떻게 지내
가끔씩은 궁금했던 것 같아
나의 어린날의 마음은
왜 그렇게 예민했을까
돌아보면 별일 아닌데
왜 웃어 줄 수 없었을까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
뾰족한 마음들도 다 안아 주어서
좋은 기억 뿐인 나야
한번쯤 널 보면 말해 주고 싶었어
Um
한땐 밉기도 했어
이해만을 바라던 나였을 땐
그땐 정말 몰랐어
내가 받던 사랑이 어떤 건지
우리 지난날의 날들은
나 때문에 힘들었나 봐
돌아보면 별 일 아닌데
늘 웃어주지 못했잖아
고맙다고 하고 싶었어
뾰족한 마음들도 다 안아 주어서
좋은 기억 뿐인 나야
한번쯤 널 보면 말해 주고 싶었어
Um
잘 지내 줘 행복하게
나 때문에 힘들었던 날 다 잊고서
너는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사람 곁에서 행복하길 바랄게
안녕
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