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안았을 때
그 감격을 난 잊지 못해
나의 손잡고 한발 내딛은 순간도
결코 잊지 못해
봄철의 따스함도 여름의 햇빛도
모든 순간을 함께 했는데
다시 내게로 돌아와
지금 어디에 있는 거니 너의 눈물이
보이는 듯하여 창밖을 바라봐
다시 만날 날을 간직하며
널 떠나보낸 후론 삶의 색깔이
보이질 않아
그리우단 말론 다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 차올라
가을의 아름다움 겨울의 추위도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파
다시 내게로 돌아와
지금 어디에 있는 거니 너의 눈물이
보이는 듯하여 창밖을 바라봐
다시 만날 날을 간절히
기다려 애타는 아비의 마음
너에게도 느껴지기를
기도해 다시 나의 품속에 널 안아
함께 하는 그 순간을
다시 내게로 돌아와
지금 어디에 있는 거니
너의 발걸음 소리
들리는 듯하여 문밖에 뛰어가
매일 너를 기다린단다
그 어떤 모습이어도 괜찮아
그대로 돌아와 당연하지
널 생명보다 아끼는 아비의
마음을 알아줘 알아줘
내게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