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리 꼬여 있는건지
니 멋대로 하나 돼먹지 않게
비뚤어진 너의 못된 화를 풀고 싶은지
그걸 왜 여기서 풀려고 해
보이지 않는 건 필요 없어
그 속은 밑바닥 수준이네
누군가를 밟아야 올라가는 빈 껍데기야
만만해 보이면 그냥 찍어 눌러버리네
만만하지 않아 알아서 기어라
진실 따윈 상관없어 상대가 중요해
텅 비어버린 빈 껍데기야
무릎을 꿇려야 시원해
그 속은 밑바닥 수준이네
누군가를 밟고서 올라가는 빈 껍데기야
아무 이유도 없어 싸우기 위해
싸우지 꼬리를 잡아 낚아채 뒤틀려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보이지 않는 건 필요 없어
그 속은 밑바닥 수준이네
누군가를 밟아야 올라가는 빈 껍데기야
무릎을 꿇려야 시원해
그 속은 밑바닥 수준이네
누군가를 밟고서 올라가는 빈 껍데기야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