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 1

ㅂㅏ꼬
앨범 : 고양이 삼총사의 우리나라 위인일기
작사 : 조신혜
작곡 : Mate Chocolate

날이 점점 추워 지넹.
이럴 때 일수록 움츠러들면 안돼!
나가서 훈련을 해야겠엉.
근육이 너무 줄어든 것 같단 말이얌.
이제 곧 가을이 지나가고 있엉.
낙엽이 이렇게 우수수 떨어질 때
하는 훈련은 정말이지,
낭만적이라니깡? 훗~ 미야옹~
‘슉~슉~ 이게 아니야! 더 날렵해야 하는데?’
‘이번엔 앞 발톱을 세워볼까?
더 날카롭게 울어 보는 거야~’
미야옹!
“움하하, 이렇게 하면 다들 무서워서 도망갈테징?”
왜 이렇게 열심이냐공?
광개토대왕처럼 용맹하고
싸움을 잘하고 싶기 때문이징~
나는 똘이 형아처럼 똑똑하지 않고,
버터처럼 손재주가 뛰어나지 않지만!
대신 나는 아주 튼튼하고 힘이 쎄!
예전에 똘이 형아가
광개토대왕님의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반해버렸엉.
고구려의 17대 임금인 소수림왕에게는
자식이 없었댐.
그때 조카인 담덕이 태어난거양.
담덕은 총명하고 용감한 소년이었엉.
바로 이야호~ 이 튼튼한 망치 님처럼 말이얌.
어느 날, 마을에 호랑이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해친다는 소식에 담덕은
궁궐에서 나와 마을로 달려갔엉.
”아니, 호랑이 따위가 감히 백성들을
괴롭힌단 말이냐!
내 오늘 너를 죽여주마”
화살을 맞은 호랑이는 쿵 하고 쓰러졌징.
담덕은 순식간에 호랑이 대여섯
마리를 모두 잡아버렸엉.
그리고 훗날 소수림 왕이 세상을 떠나자
동생인 이련이 왕위를 이어
고국양 왕이 되었고
그의 아들 담덕은 태자가 되었징.
그런데 담덕이 16살 되던 해에
고국양 왕이 병으로 앓아 눕고 말았엉.
고구려를 강한 나라로 만들어라.
너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을 거라며
아버지 고국양 왕은 이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댐 …힝
담덕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견딜 수 없었지만,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마음속으로 다짐했엉.
‘아버지 말씀대로 반드시 고구려를
큰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그렇게 담덕은 열 여섯,
어린 나이에 고구려의 임금이 되었징.
멋지지?
그렇게 담덕이 왕이 되어
광개토대왕이 되기까지 이야기는
다음 일기에 알려줄겡!
궁금하면 얼른 다음편을 봥!
+에피소드_ 세 고양이들의 대화
“이야호! 슝슝~ 나도 열심히 무술을 연마하면
용감한 고양이 왕이 될 수 있을 거야!”
“그래. 형아. 형아는 우리 중에 가장
힘이 세니까 누구보다 잘 할 거야!”
“역시, 버터는 사람 볼 줄…
아니, 고양이 볼 줄 안다니까?”
“버터야, 너 너무 희망을 주는 거 아니니?
훌륭한 왕이 힘만 세다고 되는 게 아니란다.”
“그럼 뭐가 있어야 하는데?”
“바로 뛰어난 머리!
아무리 힘이 세도 뛰어난 지혜가 있어야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거 거든!
글쎄, 망치는… 쫌… 뭐랄까?”
“내가 뭐 어때서?
형아, 지금 잠깐 나랑 저
뒤뜰로 가서 얘기 좀 할까?
형아가 힘이 세다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말이야.”
“아! 맞다. 나 오늘 강이 집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미안, 내가 좀 바빠서…”
“똘이 형아!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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