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던 곳에 너의 향기 남아
너의 공기 남아 널 찾을 수 없다
너의 향기 속에 난 살아가는데
넌 보이지 않아
난 너 없는 세상 속에서 너란 공기
너란 추억 흔들려 아파져 (오는데)
어떻게 지내니 너의 하루에도 내가 있니
난 너라는 통증이 박혀
너의 향기 너의 시간으로 가득 찼어
잊지 못했는데 시간이 멈춘 듯 그대론데
쏟아져 몰아와 너라는 추억들
지워도 진해져 그날의 향기들은
잊을 수가 없나 봐 통증이 오는데
난 니가 그리워
우우 우우우우우우우
우우 우우우우 우우우우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데
이미 지나버린 일인데
마치 눈 감으면 어제 일처럼 선명해
마치 돌이킬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내가 살짝 미쳤었나 봐
혹시 하는 마음이 사람을 병들게 해
그때처럼 웃고 울고싶은데
그때처럼 니 품에 안기고 싶은데
이미 병들어버린 우리
마음같이 웃을 수 없단 걸 아는데
나도 내가 그럴 수가 없단 걸 알아
심장이 미쳐서 그래
그냥 모든 게 착각이야
나도 돌아갈 수가 없어
그때의 내가 아니야
그때의 나처럼 널 대할 수 없어
우우우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
너의 흔적들 너의 기억들 잊고 있는데
혹시 내가 널 찾는다면
못 들은척해 그냥 지나가
나도 잊을거니까
너의 모든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