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맞춰 오와 열 맞춰
대형을 맞추고서 예의 갖춰
도망 안치고 돌아왔잖아 품위 갖춰
얼룩 같던 어젠 이제 뒤로
새 인생을 도색 페인트칠 해 나의 색으로
죽고 나서야 받는 박수갈채는 무의미
인생은 길어도 젊음은 너무 짧으니
그간 버렸던 시간을 주워 담어
버텨야 해 이 도시에서
어설프면 살아남지 못해 거 참견은 됐어
진짜 해보니 됐어 별거 아니지
그리 큰일 아니었지
도전할 용기없는 애들은
괜히 배알이 꼴리는지
뒤에서 뒷얘기 뒤늦게 간섭질 시애미
진짜 바본 누군지 너도 알잖니
얄미운 시누이
수염 난 소년은 야망을 가졌지
힘 없이 비틀대던 팽이에 가한 채찍질
한숨은 뒤로하고 깊게 심호흡
난 굴복 안 해 극복 위기도 기회로
내가 나다 너는 너 so what
이게 나다 근데 뭐 so what (so what)
So what what's my name what's name
Say what who's the next who's the next
내가 나다 너는 너 so what
이게 나다 근데 뭐 so what (so what)
So what what's my name what's name
Say what who's the next who's the next
아직도 쟤네는 애처럼
모여있네 애처롭게
그렇게 사는 넌 속 편하고 좋겠네
야 진짜겠냐
넌 생각이 단순해서 좋겠다
이 말도 칭찬으로 듣겠다
때리고 싶음 여기까지 기어서 올라와
음 쉽진 않겠다
헛기침하고 목을 가다듬어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쏴 모두 숨죽여
배고픈 사람에겐 쓴맛도 달아
내가 제일 잘 알아 배가
쳐 부른 놈들은 꿀마저 마다
그러곤 사회 탓
하긴 배고픈 걸 참지 차라리
배 아픈 건 못 참잖니 특히
너네 같은 애들 천치 천지
지키지도 못하지 한 줌의 알량한 자존심
그래서 너넬 한낱 한량 버러지라 부르지
뭐 그리 말이 많아 입만 댓 발
툭 튀어나와
해보지도 않고 징징 불만 투정만 많아
개나 소나 똑같은 거 할 거면
뭐 하러 음악하냬
걔나 너나 다를 게 없는데
열을 내고 다툴까 왜
내가 나다 너는 너 so what
이게 나다 근데 뭐 so what (so what)
So what what's my name what's name
Say what who's the next who's the next
내가 나다 너는 너 so what
이게 나다 근데 뭐 so what (so what)
So what what's my name what's name
Say what who's the next who's the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