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녈 가졌던게 죄였나.. 거친 내 운명의 빛인가..
모진 이별뒤의 댓가로 나의 삶이 온통 흔들려..
꿈엔 어김없이 나타나.. 독한 그리움에 목말라..
아직 비겁하게 내 안에 도사리는 사랑 원망하지..
지난 기억이 날 잡고.. 단 하루도 놓지않아..
그녀의 욱음소리 마저도 내 귓가에 자꾸.. 자꾸..
맴돌아 미치게해.. 제발 나가줘.. 날 내버려줘..
다신 못쓸 가슴으로 만들지는 마..
거짓말처럼.. 없던일처럼..
털어내고 살 수 있게 사라져버려..
고작 감정에 왜 무너져.. 이미 끝을 봤떤 사인데..
점점 번졍ㅎ는 상터가 그녀 있던 길로 끌고다녀..
함께 했었던 과거에 시위하듯 살아가지..
그렇게 사랑하고.. 버려져.. 미워하고..
아직 뭐가 모자라 떠오르니.. 제발 나가줘..
날 내버려둬.. 다신 못쓸 가슴르로 만들지는 마..
거직말처럼.. 없던일처럼..
털어내고 살 수 있게 사라져버려.. 땅끝이라도..
달끝이라도.. 자유롭게 날아가서 다 잊고싶어..
떠난 사랑아.. 맘에 있지마..
훗날에나 꺼내보게 멀리 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