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내가 알고 있다 믿은 것들 모래 됐어 봐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모르겠던 모든 것들 뭐였는지도 몰라
내가 찾던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그걸 몰라 내가 지금 헤매는 걸까
돈이었을까 명예였을까
아님 그저 네가 주는 작은 사랑이었을까
필요했던 모든 것이 필요하지 않고
궁금했던 것들 이젠 궁금하지 않아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믿었었던 나는
안될 거 알잖아란 말에 기를 쓰며
싸워 바보같이
내가 나를 너무 몰아세웠어
쉬면 뒤처질까 봐 무서워서
여전히 이를 걸어 꿈에서도
야 그냥 가면 되라고 하며
내 멱살 잡고 끌고 갔던 게
모든 것을 앨범 다 끝낸 후의
허망함이 놀리듯이 나를 짓뭉개 어때
행복해야 할 순간에 가장 힘들어 난
열심히 한 만큼 허탈함만이 늘어가도
괜찮아 끄떡없다고 끄덕여 다시
이 곡에 또 잔뜩 독길 토해 쓸어 담어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내가 알고 있다 믿은 것들 모래 됐어 봐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모르겠던 모든 것들 뭐였는지도 몰라
내가 찾던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그걸 몰라 내가 지금 헤매는 걸까
돈이었을까 명예였을까
아님 그저 네가 주는 작은 사랑이었을까
모든 걸 담은 내 앨범들
빛은 항상 외면했어 늘
무관심은 그래왔듯 서늘
아직 울 때 아냐 참아 눈물
성공하고 나면 그때 회상하며 운다
내 묫자리는 내가 정해 명예의 전당
이대론 못 죽어 다시 내 모든 걸 건다
외면하던 빛 그거 내가 씹어 먹는다
잊고 있던 나의 시작
그걸로도 행복했던 시간
난 안 죽어 다시 쓴다 시상
결국에는 이뤄낸다 내가
허기짐이 내 최고 반찬인 오늘날
과로 피로 지쳐 베개 되어
잠드는 오늘 밤
미쳤다고 해도 괜찮아
더 높이 날고 싶어 난
꼭대기서 기억할게 지금 나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내가 알고 있다 믿은 것들 모래 됐어 봐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모르겠던 모든 것들 뭐였는지도 몰라
내가 찾던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그걸 몰라 내가 지금 헤매는 걸까
돈이었을까 명예였을까
아님 그저 네가 주는 작은 사랑이었을까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내가 알고 있다 믿은 것들 모래 됐어 봐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다
모르겠던 모든 것들 뭐였는지도 몰라
내가 찾던 무언가는 무엇이었을까
그걸 몰라 내가 지금 헤매는 걸까
돈이었을까 명예였을까
아님 그저 네가 주는 작은 사랑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