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들이 쌓여 가는 스물 어딘가
그 사이에 난 반복되는 시간 속에
돌고 돌고
하루하루 뻔한 듯한 일상 속에 난
지쳐가는 나를 봐도 별 감정 없고
그래
그렇게 시간은 또 흘러 가고있지
쉴틈없이 노를 젓는데
난 왜 제자리에 계속 머무는걸까?
그렇게 시계는 또 돌아 가고있지
그걸 따라 나도 도는데
난 왜 제자린지 아직 모르겠어 왜?
뭐랄까
모든게 거짓말 같아
전부다
하나도 부질 없자나
똑 똑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애써 삼키는데
뚝 뚝 뚝 뚝
떨어지는 빗 방울에 맘이 젖어 왜
우린 계속해서 별일없지
의미 없을 일에 팔을 걷지
벽은 보기보다 훨씬 높고 나는 맘을 접고
다른 길을 걷지
나는 계속해서 별일 없이
머리 위에 뜬 구름을 걷지
꿈은 보기보다 훨씬 멀고 나는 눈을 감고
걸어 끝도 없이
뭐랄까
모든게 거짓말 같아
전부다
하나도 부질 없자나
똑 똑 뚝 뚝
떨어지는 눈물을 애써 삼키는데
뚝 뚝 뚝 뚝
떨어지는 빗 방울에 맘이 젖어 왜
우린 계속해서 별일없지
의미 없을 일에 팔을 걷지
벽은 보기보다 훨씬 높고 나는 맘을 접고
다른 길을 걷지
나는 계속해서 별일 없이
머리 위에 뜬 구름을 걷지
꿈은 보기보다 훨씬 멀고 나는 눈을 감고
걸어 끝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