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픈 나의 울음을 잊어주세요
당신이 본 나의 눈물은
흐르게 내버려 둬요
진심이라거든 그런 줄 알아줘요
주저앉은 나의 두 발은
일어설 힘이 없대요
아마 맘이 편치 않겠지만
아직 내가 눈에 밟히겠지만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모습일 거예요
어제 우리가 나란히 걸었던 길을
이젠 그대 혼자서 걸어가셔요
여기 남겨진 나는 곧 울음이 터지겠지만
이건 언젠가 결국 말라버릴 거예요
아마 맘이 편치 않겠지만
아직 내가 눈에 밟히겠지만
그것이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의 모습일 거예요
어제 우리가 손잡고 바라본 별들
이젠 허전한 허리춤 어두운 하늘
여기 남겨진 나는 곧 울음이 터지겠지만
이건 언젠가 결국 말라버릴 거예요
여기 남겨진 나는 곧 울음이 터지겠지만
이건 언젠가 결국 말라버릴 거예요
진실이라거든 그런 줄 알겠어요
철이 없는 우리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