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천사가 마리아에게 찾아왔어요
'당신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람이에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아들을 낳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세요
그 아기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천사는 요셉에게도 나타났어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리아는 아들을 갖게 된 거예요' 천사는 말했어요
그 후 요셉과 마리아는 결혼을 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답니다
가이사라는 로마 왕은 세금을 더 많이 걷으려고 모든 사람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내렸어요
요셉과 마리아도 베들레헴으로 갔지요
마리아는 아기 낳을 시간이 다가왔어요 베들레헴에 도착하자마자 쉴 곳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한 여관 주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요
'빈 방은 없지만 마구간은 비어있어요 괜찮으시다면 그곳에 계셔도 됩니다'
'응애 응애'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을 고이 싸서 구유 안에 뉘었지요
'오늘 여러분을 위해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다'
하늘에서 많은 천사가 나타나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찬양했어요
마구간에 있던 목자들과 동물들도 모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축하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