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보다 취하기 쉬운
고독이라는 겉멋에
쏘아대는 부재중 전화
이걸로 몇 번째더라
실패를 반복했을 때
먼저 생각나는
아침 해가 뜬다는 당신의 말
오늘만큼만은 나의 이상처럼
허무하게 살아
슬퍼할 틈도 없이 딱 죽을 만큼
후회하지 않게
Ooh RURA RURA RURA
매일같이 나태에 취해
있었던 메멘토 모리
쏟아지는 빗줄기 제목은
비의 남자 라던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
먼저 생각나는
비는 곧 그친다는 당신의 말
오늘만큼만은 너의 망상처럼
허무하게 살아
슬퍼할 틈도 없이 딱 죽을 만큼
후회하지 않게
Ooh RURA RURA RURA
결국 말하지 못했던
그 사이 세상은 이미 떠나버린 건가
나를 버리고 있던가
뒤를 돌아보는 것도 하지 못한
나를 보던 너도 나 였던가
오늘만큼만은 나의 세상처럼
허무하게 살아
슬퍼할 틈도 없이 또 불태우며
후회하지 않게
Ooh RURA RURA RURA
Ooh RURA RURA RURA
Ooh RURA RURA R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