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던 시절의 우리가

도규
앨범 : 봄비(春雨)
작사 : 도규
작곡 : 도규, CANAAN
편곡 : CANAAN

기억을 되새겨보고
있을 때 생각나 먼저
애틋했던 우리는
이제 추억에 잠겨
밤새도록 뛰어놀던
그때는 없어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시간 참 빠르다 그치
철이 없던 그때의 우릴까?
다 알면서 모르는 척했던 걸까
그때 우리들은
조금은 수줍었던 것 같아
그때 우리들은
이렇게 될 걸 알았을까?
그때 우린 아마도
철이 없고
만져보려 했었지만
그 작은 아이 두 명은 아무것도 몰랐네
그때 우린 아마도
어렸었고
잊어보려 했었지만
그 작은 아이 두 명은 아무것도 몰랐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돌아보면
후회할 수도 있었던
행동들의 겁이 너무 없었고
우리가 그때로
돌아가지는 못해도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뭐든 괜찮아
이제 얘기를 막
시작해 보려니까
그때의 있었던 일 들을
다시 적는 건 어딘가 아닌 거 같아
이만큼 적으려
생각도 많이 해놨는데
아무도 모르는 우리의 얘기는
철없던 시절의 우리가 아닌
서툴렀기에 솔직한
얘기였던 걸로 해
근데 사실
신기했어
어릴 때 기억은
거의 없어
그럼 우리의
작은 추억도
사실 생각이
안 나는 걸로 해
다투고 화해하던
우리의 놀이터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어린아이처럼 뛰어놀던 그 모습도
꼬박 하루 자는 거면서
다섯벌 챙겨간 애틋한 내 모습도
이제는 어엿한 어른으로
성공이란 두 글자에 제일
어울려 보이는 사람이 되려고 해
그때 우린 아마도
철이 없고
만져보려 했었지만
그 작은 아이 두 명은 아무것도 몰랐네
그때 우린 아마도
어렸었고
잊어보려 했었지만
그 작은 아이 두 명은 아무것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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