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이 복잡하거나
혼자있고 싶을 때 이 곳에 왔지
늘 시키던 카페라뗄 주문하고
햇빛 따뜻한 여기 앉았어
지난 겨울 춥던 어느날
이곳에 난 혼자였지
오분 뒤엔 니가 올거야
이제 우리만의 시간이 올거야
봄날의 카페엔 향기가
행복이 가득하네
나의 계절을 함께 걷는
니가 너무 소중해
카페라뗄 한 모금 마셨는데
이상하게 달콤한 맛이 느껴져
한 스푼도 설탕을 넣지 않았는데
코코아 같은 맛이 났어
이곳에 온 너를 본 그날
내 마음은 설레었지
바보같은 날 보고 웃었어
너는 내 마음을 보고 있던 거야
봄날의 카페엔 향기가 행복이 가득하네
나의 계절을 함께 걷는 니가 너무 소중해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그대와 나를 감싸네
봄날의 카페엔 향기가 행복이 가득하네
나의 계절을 함께 걷는 니가 너무 소중해
너를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