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했어 난
난 저 바다 위에서 헤엄을 칠 거야
손에 닿을듯하다 날 잡아끄는 파도에
고개를 휘저어도
나는 swimming swimming
swimming swimming
어디까지일지도 몰라
꿈과는 다른 vibe vibe vibe vibe vibe
vibe라도 숨 참고 또 이어가
춤을 춰
느끼는 대로 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밤을 지폈던
더벅 머린 벙찐 표정에 꿈을 꿔 꿈을 꿔
친구들 비아냥 속에 다리를 꿔 다리를 펴
끼리끼리 모여 또이또이 했던
시간들 속에 뱉던 헛소리에
기분은 구름 위를 할 일은 뒤로 미룸
생각은 미로 미로 같지만
날 멀리로 데려갔지 더 더
came a long way
어느 순간 도착한 무대 위엔 내
이름이 울려 퍼지고 카니발 타고
다음을 향해 달릴 때
친구들의 전화 환호성 속에
말해 지금 어딘데
미리 말했어 난
난 저 바다 위에서 헤엄을 칠 거야
손에 닿을듯하다 날 잡아끄는 파도에
고개를 휘저어도
나는 swimming swimming
swimming swimming
어디까지일지도 몰라
꿈과는 다른 vibe vibe vibe vibe vibe
vibe라도 숨 참고 또 이어가
아침이 밝아와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멍하니 멍하니 인스타그램을 보다
어젯밤에 썼던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또
점을 이어가지 더 큰 그림에 칠을 더
눈을 비벼 흐리멍텅한 시야 앞에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계획 쓰고 지우고 다시 또
외제차
make a lot
낮과 밤
20 층
집 안을 가득 채운 향기와
강아지가 반기는 상상
일어나
거울 안
지루한
두 눈을 보다 퉁퉁 부은 얼굴을 씻으며
다시 해보는 상상
알 수 없는 각본 속에 자꾸 부딪혀
낭만 이상 빼면 전부 똑같아
그냥 계속해서 파도 위를 헤엄쳐
미리 말했어 난
난 저 바다 위에서 헤엄을 칠 거야
손에 닿을듯하다 날 잡아끄는 파도에
고개를 휘저어도
나는 swimming swimming
swimming swimming
어디까지일지도 몰라
꿈과는 다른 vibe vibe vibe vibe vibe
vibe라도 숨 참고 또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