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 가로수 길에 어린 새들과 같이
아무 걱정도 없이 날래
나무 사이로 비친 눈부신 햇살아래
걸음을 멈추고 눈 감네
숨을 들이쉬면 따뜻한 빛의 향기
잔잔한 바람소리가 나는 좋아
숨을 들이쉬면 따뜻한 빛의 향기
잔잔한 바람소리가 나는 좋아
우우 바닷물 위를 끝없이 가는 파도
나는 모래성에서 살래
구름 사이로 비친 눈부신 햇살아래
작은 그늘에 누워 쉴래
숨을 들이쉬면 산뜻한 바다 향기
잔잔한 파도소리가 나는 좋아
숨을 들이쉬면 따뜻한 빛의 향기
잔잔한 바람소리가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나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