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일이
믿을 수 없는
어린 마음이 되고
오래 찾지 않아
쌓여가는 먼지가
사라지는 추억들 흐르는 눈물이
내 순간을 떠오르게 해
하나같이 모두 다 행복하기만 해
스쳐가는 이야기인데
나의 결말은 이렇게 끝이 났는데
모두 잊혀지겠지
멀어져 가는 향기도 흩어진 기억의
그 첫 장에 담아 둘게요
사라지지 않게
하나같이 모두 다 행복하기만 해
스쳐가는 이야기인데
나의 결말은 이렇게 끝이 났는데
모두 잊혀지겠지
소원이 하늘에 닿아주오
내가 이렇게 바라던 이유를
더 이상 기억조차 나지 않아
간절히 원했던 마음이
아득한 꿈속의 희망이라도
믿게 될 수 있다면
언젠가 이뤄 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