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노올량
앨범 : 꽃길
작사 : 민소윤
작곡 : 강민규, 민소윤
편곡 : 강민규, 민소윤, 김용원, 박유민 (FUN소리꾼), 이지안, 고명진, 박서주

낡은 신발 끈을 정성스레 묶고
산들바람 잡아 주머니에 넣어
숨 한번 크게 쉬고, 고개 들어 하늘 보고
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
맨드라미 물 봉숭아 토담 붉어 좋고
앞산 철쭉꽃은 강산 붉어 좋다
화사한 봄바람 불고 보슬비 내리 오니
흐느적거리는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
길 떠나는 이내 걸음 가뿐 사뿐 가뿐 사뿐
가뿐 사뿐 아롱다롱 꽃길이로다
낡은 신발 끈을 정성스레 묶고
산들바람 잡아 주머니에 넣어
숨 한번 크게 쉬고, 고개 들어 하늘 보고
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
쏙쏙 올라온 들풀들이 싱그러워 좋고
마을 당산나무 쉬어가기도 좋다
큼직한 바위 위에 햇살 쬐는 고양이
꿈쩍거리는 작은 눈 기지개 켜는 예쁜 발
살금 살금 다가가니 흐느적흐느적
실룩 샐룩 슝 아롱다롱 꽃길이로다
낡은 신발 끈을 정성스레 묶고
산들바람 잡아 주머니에 넣어
숨 한번 크게 쉬고, 고개 들어 하늘 보고
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가도 좋은 길
갈림길에 서면 발걸음 가는 대로
해 넘어가는 길 따라 천천히 가다 보면
마중 나온 너인지 흔들리는 나무인지
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
낡은 신발 끈을 정성스레 묶고
산들바람 잡아 주머니에 넣어
숨 한번 크게 쉬고, 고개 들어 하늘 보고
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
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노올량 섬 아리랑_일곱번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편  
노올량 지화좋소  
노올량 삶과 죽음 (윤동주 시)  
윤수현 꽃길  
정훈희 꽃길  
박강수 꽃길  
세정 (구구단) 꽃길  
세정 꽃길  
제이비드 꽃길  
민경희 꽃길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