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하고도 4년이 지났어
네게 고백했던 그 날 그 일로부터
돌이켜보면 참 어렸었지 나
너 앞이라면 작아졌으니
그동안 넌 어떻게 지내왔어?
난 중간에 다른 사람 만나보기도 했어
근데 아무리 나 노력을 해도
그 날의 너 그 날의 나
어떡해 지워지질 않아
결심했어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이젠 내겐 없어
누가 뭐라든 난 너만 좋아할거란 걸
이게 내 지난 5년의 결론이야 지독하지
이런 나, 이젠 너 하나야
1년하고도 4년이 흘렀어
널 사랑한 내 감정이 흘러온지도
돌이켜보면 참 부족했지 나
연애 경험 하나 없었으니
그동안 난 이렇게 지내왔어
음악도 제대로, 군대 제대도 했어
근데 아무리 나 노력을 해도
그 날의 봄, 그 날의 꽃
어떡해 잊을 수가 없어
결심했어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이젠 내겐 없어
누가 뭐라든 난 너만 좋아할거란 걸
이게 내 지난 5년의 결론이야 지독하지
이런 나, 이젠 너 하나야
좋아하는 감정만 넘쳤던 한 소년은
어느새 5년이 흘러
남자가 되었지만
(네 앞이라면 작아져 나)
결심했어
너 말고 다른 사람은 이젠 내겐 없어
누가 뭐라든 난 너만 좋아할거란 걸
이게 내 지난 5년의 결론이야 지독하지
깨달았어
더 이상 다른 사람은 다신 내겐 없어
누가 뭐라든 난 너만 좋아하고 있어
이게 내 남은 사랑일거야
5년일지도 평생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내 지난 5년의 결론이야 지독하지)
이런 나, 결국 너 하나야